일본 간토 지방 강력한 회오리 바람… 부상자 수십명 발생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일본 사이타마현 등 간토 지역에 강력한 회오리바람이 발생해 다수의 부상자를 냈다.

토네이도로 보이는 돌풍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사이타마와 지바 등지에서 최소 30여명이 다치고 주택이 200여채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이 바람은 이날 오후 2시께 사이타마현 고시가야시 북부 지역을 강타했다. 이로 인해 주택이 파손되고 수십 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바람은 건물 지붕을 날리고 시설물을 무차별적으로 파손할 만큼 위력적이었다. 이 바람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 넘어진 전주에 도로가 막힌 곳이 속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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