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행사 연다.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성남시(시장 이재명) 어린이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경제벼룩시장 행사가 오는 7일 시청 광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사전 신청한 700여 팀의 어린이들이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직거래한다.

어린이들은 판매 활동을 통해 올린 수익 가운데 10% 이상을 자율적으로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어린이 대표단’에게 전달해 불우 이웃 돕기에 쓰고, 팔다 남은 물품 역시 기증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시내 각 초등학교에서 20여 개 팀 참가하는 ‘성남 어린이 장기자랑’, 시민단체들의 축하 공연 등이 시청 광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열렸던 어린이 경제벼룩시장 사진 50여 점을 볼 수 있는 ‘벼룩시장 사진전’과 각종 민속놀이도 열린다.

또 떡볶이 등 먹거리 장터가 운영되며, 인형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도 설치·운영된다.

한편 어린이 경제 벼룩시장은 지난 2010년부터 개최돼 어린이들이 경제 원리와 나눔의 의미, 미래 기업가 마인드를 배우는 행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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