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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들의 우리말 능력 항상과 사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7세부터 19세까지의 다문화 가정 아동∙청소년 또는 결혼과 취업을 계기로 한국으로 이주해 살고 있는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부문별 주제는 아동∙청소년, 성인 2개 부문으로 아동∙청소년은 자유 주제로 편지 또는 일기 형식의 글이나 그림, 성인은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글로 작성하면 된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들은 22일까지 본죽 홈페이지 또는 본사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있는 참가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 한 후 이메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행사 당일인 10월 3일에 발표되며, 1등 여성가족부장관상(아동∙청소년 및 성인 각 1명)을 비롯 총 182명에게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단체상이 상금 5000만원과 함께 수여된다.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본죽 홈페이지나 본사랑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복이 본사랑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예캠프’라는 주제로 다문화 가족들이 자신들이 가진 역량을 마음껏 뽐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본사랑은 다문화 가족은 물론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 봉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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