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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기원, UST와 고급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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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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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총장 이은우, 이하 UST)는 3일 과기원에서 산·학·연·관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진흥원이 지원·관리하고 있는 ‘판교테크노밸리’ 소재 우수 기업 등에, UST가 배출하는 고급 인재를 맞춤형으로 공급하는 등 구체화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고급과학기술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 ▲인프라 활용 및 정보 제공 ▲공동협력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UST는 지난 2003년 21세기형 과학기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돼, 기존 이공계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연구현장 중심의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융합기술분야의 석·박사 인력 857명을 배출한 바 있다.

특히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의 풍부한 연구인력과 시설 장비 등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하고, 여기에 교육기능을 부여함으로써 ‘고급융합인재 양성의 산실’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택 원장은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지향하는 판교-광교-안산으로 집적된 과학기술단지에 UST의 고급인재의 연구역량을 연계하게 된다면 그 시너지는 실로 대단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범국가적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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