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정 거식증 "49kg 증오스러워…병원갔더니 갱년기 여성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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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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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소정 거식증 "49kg 증오스러워…병원갔더니 갱년기 여성 수준"

[사진=SBS '화신']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 멤버 이소정이 거식증에 시달린 사연을 고백했다. 

3일 방송된 SBS '화신'에 출연한 이소정은 "오디션 방송 출연 당시 몸무게가 49kg 이었는데 12kg을 감량했다"며 "무언가를 먹고 싶어하는 내 모습이 증오스러웠다"고 한때 38kg까지 나간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1년 가까이 생리가 없었다. 병원에 갔는데 호르몬 수치가 바닥이라 갱년기 여성 수준이라고 했다"며 "지금은 40kg이 넘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탈모가 진행된 것 같다"며 독설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49kg이 충격적인 몸무게야?", "나는 살면 안되네", "식욕과 성욕은 인간에게 가장 기초적인 욕구 아닌가?", "방송에 나오는 연예인이 저러니 보고 자라는 아이들이 뼈밖에 안남지" 등 비난,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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