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 화재취약 공단지역 특별의용소방대 설치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이양형)가 화재에 취약한 도내 공단지역 75개소에‘특별 의용소방대’를 설치한다.

재난본부는 “5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628번지(609블럭22호) (주)강남화성에서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해 장동일 행정자치의원, 김 시장 등 주요 내빈과 특별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단지역 특별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안산 반월시화산단 특별 의용소방대 발대는 화재에 취약한 도내 공단지역에 공장 근로자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앞으로 도내 주요 산업단지 75개소에 추가 설치돼 각종 예방활동과 화재 시 초기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공단지역 특별의용소방대 출범은 소방공무원 3교대 시행으로 인한 현장대응 인원 부족 문제와 공단이라는 화재 취약성 극복을 위해 의용소방대 강화라는 해법을 찾은 소방재난본부의 모범답안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편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반월시화산단 특별 의용소방대 출범을 통해 공단지역 재난현장에서의 초기 대응력이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별의용소방대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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