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미국 언론은 3일 밤 상원 외교위원회가 제출할 결의안은 미국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대응공격을 60일 이내로 제한하고, 필요에 따라 30일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의 결의안은 3일 외교위원회가 마련한 청문회에서 해당 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문회에서 정부 고위 관리들은 상원의원들로부터 시리아에 대한 구체적인 군사공격 계획을 청취했으며 청문회가 끝난 뒤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당) 외교위원회 위원장은 공화당 의원들과 함께 결의안의 내용을 심사숙고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결의안에는 시리아 영토 내에 직접 병력을 투입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이번에 우리가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에 동의하는 것은 시리아의 아사드 대통령이 무고한 국민을 상대로 화학무기를 사용했기 때문"이라며 "시리아에 대한 공격은 극히 제한된 범위 내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며 한 명의 미군 무장병력도 시리아 내에 배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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