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창작발레로 부활한 춘향과 몽룡의 애뜻한 사랑이야기가 다시 무대에 오른다.
국민대 예술대학 교수진의 협업으로 제작된 창작발레‘춘향’이 오는 25~2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지난 2005년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초연후, 2010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 국민대학교의 대표 문화콘텐츠다.
춘향전에 고전발레 안무를 녹여내 한국 고전과 서양 발레의 어울림을 선보인다.
발레 외에도 한국춤, 국악, 연극, 영상 등 다양한 예술장르가 접목됐다. 이 공연에는 예술대학에 소속된 공연예술학부,음악학부,미술학부 교수와 재학생,동문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황혜민 등이 몽룡과 춘향 역을 맡는다. 관람료는 2만~10만원.(02)910-4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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