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크(IECR)!~ 안전수칙’은 사고예방을 위해 모든 사업장이 공통적으로 준수해야 할 4대 추진과제의 줄임 표현이다. 위험발굴(Identify), 위험제거(Eliminate), 위험통제(Control), 신속대응(Response) 등 4대 추진과제의 영문이니셜을 한글화했다.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와 고용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시민단체인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노·사·민·정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선포된 안전수칙에 따라 앞으로 사업장에서는 작업하기 전 사고발생 위험요인 발굴→제거→통제(안전수칙)→사고발생 시 신속대응의 단계를 유념해야 한다.
앞으로 고용부는 ‘지역별 안전문화 운동추진협의회’와 공동으로 안전수칙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산재에 취약한 사업장부터 순차적으로 안전수칙 준수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안전수칙 준수운동을 추진하는 사업장에 재정을 지원하고 실적이 우수할 경우 포상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방하남 고용부 장관은 “과거의 안전수칙은 근로자가 준수할 사항 위주로 과제가 선정됐다”면서 “이에 반해 이크!~안전수칙은 노·사 모두가 추진해야 할 내용으로 구성해 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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