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주현아, 양아름, 강은희= 4일 마포 서울가든호텔에서, ‘2013 제46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서울 총회 개회식이 열렸습니다.
'경제발전이 중문신문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세계 30여개국 150여개의 중문 매체들과, 국내외 대기업 CEO 등, 다양한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장샤오칭 / 세계중문신문협회장
우리는 세계화의 추세 하에 양심을 지키고 신문 발행해야 합니다. 시장화와 전문화를 실현하는 가운데 우리는 사실대로 보도해야 할 뿐만 아니라 국가와 시민의 이익을 지켜야 합니다.
장샤오칭(張曉卿) 세계중문신문협회 수석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곽영길 집행위원장 겸 아주경제신문 대표, 정홍원 국무총리, 왕수청 홍콩 문회보 사장, 박병석 국회부의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정훈 국회정무위원장, 장신썬(张鑫森) 주한 중국대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곽영길 / 아주경제 대표
공자께서 벗이 먼 곳에서 찾아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냐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중문신문협회의 친구들은 한국에 와주셔서 정말 환영합니다. 세계중문신문협회의 모든 멤버들은 중국꿈, 중화꿈, 한국꿈, 아시아꿈, 세계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어서 더 아름다운 미래를 향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왕수청 / 홍콩 문회보 사장
세계중문신문협회의 70여명 대표와 전 세계 여러 나라의 학자 그리고 한국의 각 계 인사들은 서울에 모여서 너무 영광스럽다. ‘경제발전이 중문신문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 하에 같이 토론하며 각 매체가 영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중문신문협회도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시절 서울에서 개최된 후 처음인 이번 중문신문협회 총회의 개막식이, 많은 언론사들과 정-재계 인사들의 관심 속에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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