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값비싼 장난감 사지말고 이젠 하이원에서"…하이원 장난감도서관 본격 운영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하이원리조트(대표 최흥집)가 지원하는 ‘하이원 장난감도서관’이 4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강원도내 폐광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운영되는 하이원 장난감도서관은 하이원에서 8000만원을 지원해 인테리어·기자재 및 장난감 구입에 활용했다. 여기에 영월군에서 5000만원을 들여 장소제공과 함께 인력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특히 하이원리조트에서 지원한 8000만원은 해피머니란 이름으로 임직원들이 봉사활동한 시간을 시간당 2000원으로 환산해 회사측에서 매칭그랜트로 지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 3층 405.18m²의 규모로 운영되는 하이원 장난감도서관은 장난감 230여종 560개가 구비돼 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가정은 연회비가 면제되며, 국가유공자와 다문화·저소득·차상위·장애아동·한부모 및 다자녀 가정은 50%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최흥집 하이원 대표는 “폐광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안정된 놀이 공간과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하이원 장난감도서관을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폐광지역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하이원 장난감도서관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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