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진보단체, 시리아 사태 군사 개입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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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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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진보단체들이 시리아 사태 군사개입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반전단체인 무브온(MoveOn.org)의 애나 갤런드 대표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아 군사개입 여론조사 결과 4분의 3이 반대했다”며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은 끔찍한 일이지만 회원들은 군사행동을 해결책이라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800만 회원들은 의회에 이런 의견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전군인단체인 보트베츠(VoteVets.org) 설립자 존 솔츠는 허핑턴포스트에 실린 기고문에서 “군사행동은 미국을 장기 분쟁에 휘말리게 할 것”이라며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입장을 이해하지만 이에 찬성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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