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에너지 소외계층에게 주거복지 실현을!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오는 13일까지 자가주택을 소유한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2014년 햇살하우징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햇살하우징’이란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전한다는 의미의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것으로, 매년 증가하는 저소득 가구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로운 방식의 주거복지정책이다.

경기도와 공동추진하게 될 본 사업은 기존의 각종 개보수 지원사업과는 달리 대상주택에 대해 사전 에너지효율 진단을 실시한 후 진단 결과에 따라 문제점을 해결하는 맞춤형 주택개보수 지원사업으로 주택 당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시는 자가주택을 소유한 차상위 및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거주지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고, 향후 신청된 주택에 대해 추후 사업대상을 확정하여 내년도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구별 에너지효율 진단을 실시, 각각의 형편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개보수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에너지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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