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지방세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납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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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06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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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납세자 만족도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앞으로 의왕시 납세자들은 스마트폰 한대만 있으면 언제든 지방세를 납부할수 있을 전망이다.

의왕시는 “오는 16일 재산세 2차분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방세 스마트 납부서비스를 실시한다”면서 “종이고지서 수납에 따른 납세자의 불편도 크게 개선되고 민원과 체납액도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본인의 지방세를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스마트청구서 앱을 설치하거나 지방세 ARS 서비스를 이용, 지방세를 조회·납부할 수 있다.

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인터넷검색창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청구서’ 앱을 다운받아 설치한 후 앱에서 청구서를 선택, 의왕시를 찾아 정보 수신에 동의하면 이용 가능하다.

결제는 신용카드와 모바일 소액결제로 할 수 있으며, 신용카드 결제는 스마트폰 명의자 카드뿐만 아니라 타인카드로도 가능하다.

단 타인카드로 결제 시에는 보안을 위해 카드비밀번호 등을 입력해야 한다.

원억희 세무과장은 “스마트폰은 장년층에서도 널리 사용하고 있어 납세자들의 지방세 납부가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우편송달에 의한 납부방식에서 탈피해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세수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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