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태평양 연안서 6.5 강진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과테말라 태평양 연안에서 6일 저녁(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과테말라 동부 태평양 연안의 멕시코 국경에 인접한 파자피타 남서부 6㎞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수도인 과테말라시티에서 서쪽으로 168㎞ 떨어진 곳이다.

정확한 진원의 위치는 북위 14.6도, 서경 92.0도에 깊이 67.7㎞ 지점이다.

과테말라 소방국에 따르면 진원지 인근 파치시아 마을은 흙으로 지어진 집들이 일부 무너지고 산사태로 고속도로가 막혔다.

과테말라시티를 비롯한 몇몇 지역에서는 정전 등 지진의 여파가 감지됐다. 정확한 인명 피해 정도는 아직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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