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의성군사회복지 한마당’ 행사 개최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의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의성군수김복규, 공동위원장 송선대)는 6일 지역주민과 사회복지관계자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성문화회관 일원에서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제2회 의성군지역사회복지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의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지역민 스스로 나눔을 통하여 서로에게 행복을 드린다는 의미로 ‘나눔시작 행복드림’이라는 주제로 정하고 지역 내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의 정보교류는 물론 주민들에게 사회복지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적인 지역복지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제1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복지유공자 5명에 대하여 그 동안의 공로를 표창하고, 사회복지한마당 행사를 통하여 복지시설과 기관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무대에서 맘껏 뽐내는 공연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복지협의체 대표위원의 기증품 경매를 시작으로 기증농산품 할인판매와 재활용품과 도서 등을 교환하는 나눔마당, 행사에 참여한 기관 및 단체 등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알리고 체험하는 홍보·체험마당, 뻥튀기, 국수, 부추전, 팝콘 등음식을 제공하는 먹거리마당 등 실속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지역의 미래인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과 끼를 발산하는 청소년문화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역청소년들은 물론 주민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의성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 송선대 공동위원장은 “의성군은 노인이 많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지만 이번 기회를 통하여 노인복지는 물론 아동과 청소년복지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되었으며, 지역의 사회복지인들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여 의성군민들이 어느 지역보다도 수준 높은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