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기’를 주제로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기아차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은 ‘세계 최고 스쿨존 만들기, 슬로우(S·L·O·W)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약 5000명 이상의 초등학생들이 응모하고 있다.
공모전 참가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학생은 △교통안전 △유괴안전 △성폭력 안전 중 한 가지 주제를 선정해 8절 도화지(420mm x 297mm) 포스터 또는 태블릿 PC나 디지털 그래픽 프로그램으로 작성한 파일(300dpi이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다음달 18일까지 제출·접수하면 되며(도착일 기준), 자세한 내용은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 (http:/www.slow.or.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에서는 컴퓨터 프로그램이나 태블릿PC 등을 이용해 작성한 작품까지 응모 가능 범위를 늘려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 되면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슬로우상 2명에 상장 및 장학금 100만원씩 △기아자동차 사장상인 스쿨존상 2명에 상장 및 장학금 80만원씩 △한국생활안전연합 대표상인 지킴이상 2명에 상장 및 장학금 50만원씩 △최우수상 20명에 상장 및 장학금 10만원씩 △우수상 30명에 상장 및 장학금 5만원씩 △가작 150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수상작은 11월 초 슬로우(S·L·O·W) 캠페인 홈페이지, 한국생활안전연합 홈페이지(http://www.safia.org), 개별통보 등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 중순에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관 ‘키즈오토파크’에서 열린다.
제 7회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의 우수작들은 그림엽서와 달력 등으로 제작되어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슬로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어린이 안전 포스터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생활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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