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9월 7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인‘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각자의 완성된 그림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
대한항공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위원회, 한국미술협회, 에어버스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9년에 처음 시행되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전국에 있는 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을 한 790팀 중에서 총 300팀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행사 1등에 선정된 작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대한항공 항공기 외부에 래핑돼 전 세계 하늘을 누빌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또 모든 수상자들에게 시상식 당일 1등 수상자 어린이의 작품이 래핑된 항공기에 직접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1등 수상자와 가족들에게는 유럽 항공기 제작 회사인 에어버스사의 프랑스 툴루즈 본사를 견학하는 기회가 제공되며, 2등 3개팀에게는 국내선 항공권 2매 및 제주 KAL호텔 숙박권을, 3등 6개팀에게는 국내선 항공권 2매를 각각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년만에 국가 공휴일로 재 제정된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날인 오는 10월 9일 김포공항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제4회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행사에서 1등으로 뽑힌 어린이의 ‘미래에서 날아온 하늘 리조트’작품은 대한항공 A330-200 항공기에 래핑돼 현재 전 세계의 하늘을 누비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 조강훈 한국 미술협회 이사장을 비롯해 초등학생 및 학부모 등 내외 귀빈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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