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IT융합 국방사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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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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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학?연?군?관 네트워킹, 기술 사업화 지원, 인력양성 등 일자리 창출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국방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정보기술(IT)융합 국방 생태계 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시에 따르면‘국방산업 육성기본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10억 원을 들여 선도적으로 국방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IT융합 국방생태계 조성사업」이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국비 20억 원 시비 20억 원 등 총 50억 원을 투입하여 충청권과 연계하여 첨단과학기술 R&D 기반의 국방산업 거점을 구축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IT융합 국방산업 육성 로드맵을 확정하고 방산선진화포럼 등 산․학․연․군․관과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방산정책 관련 정보제공 및 공감대 확산으로 방산기술 교류를 더욱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또한, 국방기술 개발 기업의 시제품제작 및 성능개선 등 제품기획 단계부터 시범 적용단계까지 모든 기술을 통합 지원하고 기반기술 고도화를 통해 국방 핵심기술개발 기술력 확보로 수입대체 효과는 물론, 컨설팅 및 디자인 지원 등으로 국방산업의 매출증대 및 사업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국방기업들의 사업화를 위해 중동, 동유럽, 중남미 등에 방산 및 IT분야 전시회 참가와 해외마케팅 거점구축으로 지역 국방기업들의 해외판로 를 지원하여 해외 수출 지원 사업을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국방기술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제대군인 등 국방인력 재교육 등을 실시하고 취업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부의 국방산업 민․군 기술협력 진흥정책에 신속 대응하여 정부 및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네크워크를 통해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육성 및 국책사업 유치 등 전략적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신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특구1단계 죽동지구에 국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8개 국방관련업체가 입주예정으로 있으며, 향후 국방산업단지를 추가 조성하는 등 국방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체를 집적화함으로써 대전을 국방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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