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한가위 맞이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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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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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공헌 주간’ 선포…헌혈·송편빚기·배식 봉사 등 봉사활동 전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 KIAT) 직원들이 한가위를 맞아 온정의 손길을 모은다.

KIAT는 추석 직전인 9월 둘째 주를 ‘사회공헌주간’으로 선포하고 이 기간 동안 여러 가지 봉사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이번 주간에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채로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KIAT는 직원 절반이 넘는 150여명이 참가해 전사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10일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11일에는 경기도 광주에 있는 사회복지기관 '한사랑마을'을 방문한다. 한사랑마을은 중증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하는 요양시설로, KIAT 직원들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함께 송편 빚기와 윷놀이를 하면서 한가위 맞이 준비를 할 예정이다.

13일에는 노인 전용 사회복지관인 강남시니어플라자에 떡과 과일 등 간식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봉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들이 기증한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아나바다 장터(벼룩시장)도 개최한다. 직원들이 벼룩시장에 내놓은 물건들은 경매 방식으로 판매되며 행사 수익금은 KIAT와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키로 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직원들 대다수가 참여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봉사정신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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