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달 중 차기 이사장 선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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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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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정설 후보도 자격 안 되면 탈락"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신용보증기금 새 이사장 선임 절차가 이달 중 마무리된다.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차기 이사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이날 오후 6시 신임 이사장 후보 공개모집에 대한 신청을 마감하고, 오는 16일 서류심사를 거쳐 24일 면접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보를 비롯한 준정부기관의 장은 각 기관의 임추위가 복수의 후보자를 금융위에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공공기관 운영법에 명시돼 있다.

신보 임추위는 서류심사에서 약 10명을 추려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후보 3∼4명을 금융위에 추천할 예정이다. 문제는 신보 이사장에 서근우 한국금융연구원 기획협력실장이 내정됐다는 얘기가 돌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와 관련 신보 임추위 측은 내정자로 거론됐다 해도 이사장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되면 서류전형에서라도 탈락시키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신보 임추위는 비상임이사 4명, 외부 전문가 3명 등 7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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