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세계적인 디자인 페스티벌인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2003년부터 시작된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은 매년 9월 약 일주일간 런던 전역의 300여곳에서 디자인 관련 전시와 박람회, 포럼 등이 진행되는 행사로, 해마다 35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현대카드는 올해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 중 하나인 '디자인 정션(designjunction)'에 참가한다.
1960년대 지어진 중앙 우체국 건물의 공간을 그대로 활용해 진행되는 디자인정션은 다양한 세미나와 현장에서 운영되는 디자인 스토어, 레스토랑 등과 한데 어우러져 펼쳐진다.
특히 이번 2013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에서 전시를 펼치는 전체 기업 중 금융회사는 현대카드가 유일하며, 디자인 정션에 국내 기업이 참여하는 것도 현대카드가 처음이다.
현대카드는 'MONEY'라는 주제로 초기 디자인부터 오늘날 금속주화의 가치를 담은 리퀴드메탈 플레이트, 플라스틱 카드 디자인까지 다양한 현대카드의 디자인 혁신 과정을 담을 예정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런던 디자인 페스티벌 전시는 현대카드의 향후 10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첫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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