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추석에 교통사고로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들이 제때 적절한 치료받을 수 있도록 헬기를 통한 응급구호를 활성화하고, 관계기관간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계획됐다. 소방방재청·경찰청·아주대학교 병원과 합동으로 진행한다.
소방방재청·경찰청은 헬기 3대를 동원, 교통사고로 두부손상 등 심각한 외상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설정해 훈련을 실시한다. 아주대 이국종 교수 등 의료진은 교통사고 현장 상공의 헬기에서 레펠로 강하해 중상자를 응급조치한 뒤 헬기로 이송한다.
앞서 도로공사는 신속하고 적절한 중상자 구호로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에 나선 바 있다.
지난 7월 소방방재청과 구급헬기 출동단계를 축소시키고, 국립중앙의료원과 협력해 전국 주요 병원 4곳이 운영하는 닥터헬기를 고속도로 응급구조에 동원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달에는 대한외과학회와 협약을 맺어 교통사고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외상 중증도에 대한 현장식별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도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예방가능한 외상사망률'은 35%로 선진국(10%)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외상사망률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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