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준 수상 거부 [사진=류재진 홈페이지]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작곡가 류재준이 난파음악상 수상을 거부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멋져요~ 역시 자존심이 살아있네요(kk****)" "작곡가 류재준의 난파음악상 수상 거부에 호감. 근데 수상자를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네(ze****)" "류재준의 홍난파상 수상 거부는 본인의 선택. 여기에 대해 '음악은 정치가 아니다'란 비판이 있다는데 친일은 그런 식으로 이야기할 '정치적' 문제가 아님. 개념 좀 잡고 살자(pa****)" "친일파 음악인 이름으로 받기 싫었다고, 제정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네요(ca****)" "친일자의 이름으로 주는 상을 거부한다. 난 류재준님의 결정에 무한 지지를 드립니다(ch****)" 등 류재준의 결정에 호평이 쏟아졌다.
앞서 올해 '제46대 난파음악상' 수상자로 선정된 류재준은 "친일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한 음악인 홍난파의 이름으로 상을 받기도 싫다. 양심에 따른 결정일 뿐"이라며 수상을 거부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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