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아르바이트생 변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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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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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아르바이트생 [사진=KBS2]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배우 황정음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비밀’에서 ‘순정 억척녀’ 유정 역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한 황정음이 다양한 곳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황정음은 하얀색 목장갑을 끼고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있는가 하면, 초긴장 상태로 면접을 기다리는 상반된 모습도 보인다. 또한, 극중 아버지 우철(강남길)이 운영하는 빵집에서 틈틈이 빵을 만들고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는 통행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더한다.
 
이처럼 유정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희생하는 순정 억척녀다. 7년 연애 끝에 프러포즈를 받은 도훈(배수빈)을 위해 ‘알바의 신’에 등극하기에 이르렀다.
 
황정음은 촬영장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제작진을 즐겁게 했다는 후문이다.
 
황정음이 출연하는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지성·황정음·배수빈·이다희가 출연하며 오는 2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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