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를 기대해' 오정세 능청스러운 픽업아티스트로 감초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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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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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기대해 오정세 [사진=KBS2 '연애를 기대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오정세가 KBS2 '연애를 기대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오정세는 11일 첫 방송 된 KBS2 '연애를 기대해'에서 픽업아티스트 필립으로 분했다.

이날 필립은 대학 강단에서 연애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바람 피는 남자친구에게 산낙지를 집어던진 '산낙지녀' 동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여자가 버림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재치있게 설명했다.

하지만 '산낙지녀' 동영상 속 주인공이었던 주연애(보아 분)는 필립의 강의에 발끈했다. 마친 차기대(최다니엘 분)가 다시 주연애의 연애의 의견에 반박하며 특강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던 필립은 오프라인 SNS 연애강좌를 차기대에게 맡기며 주연애와 차기대 사이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 필립은 클럽에서 연애 그룹과외를 하며 수강생들에게 작업을 거는 남자의 모습을 능청스럽게 보여주기도 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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