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14일부터 지역 근린공원서 '게릴라 천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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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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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4일부터 주민과 학생들이 우주의 다양한 천문현상들을 관측할 수 있도록 '게릴라 천문대'를 지역내 근린공원 곳곳에서 연다.

천문대는 매주 토·일요일에 마련된다. 운영은 주간(오후 2~4시)과 야간(오후 7~9시) 두 차례로 나뉜다.

주간에는 흑점, 쌀알무니, 광구 등 태양의 특징과 대기를 설명하는 시간이 준비된다. 이어 홍염 관측용 망원경으로 본격 관측에 들어간다.

야간엔 사계절별 별자리 교육이 있다. 망원경 관측 전 레이저를 이용해 위치와 별자리명 등을 알려준다. 더불어 120mm 굴절 망원경과 20mm·22mm 접안 렌즈로 지구를 돌고 있는 달, 목성, 토성 등 행성과 1등성을 관측해본다.

게릴라 천문대는 운영 1주일 전 서울영어과학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ese.or.kr)에서 장소를 사전 알려주며 공지된 장소에 누구나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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