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와 소통하는 양주, 국제교류전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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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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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시장 현삼식)는 12일「양주, 세계와 손잡다」라는 주제로 ‘양주시 국제교류전’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기획의 배경은 역사기록물 수집보존사업의 일환으로 올해로 시가 세계와 소통하고자 행정교류, 학생교류, 문화교류 등 다양하게 활동한 연혁 및 사진 등을 패널 및 LED모니터 등에 기록으로 담아 공무원 및 시민에게 보여주기 위함이다.

국제교류전 패널구성은 ▲국제교류 개관 ▲ 교류도시별 연혁 및 사진, 홍보자료 소개 ▲교류 물품 등으로 청사 내 2층에 상설 전시한다.

양주시와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나라는 미국, 중국, 일본으로 미국의 경우 2008년 9월 버지니아주 헨라이코 카운티와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2005년 5월 미국 사전답사를 시작으로 2006년 11월 교류의향서에 서명함에 따라 두 도시의 교류가 시작됐다.

중국은 2010년 11월 산둥성 둥잉시와 우호결연을 체결했으며, 2008년 4월 둥잉시 방문 및 시찰을 시작으로 양주시 대표단이 2010년 11월 둥잉시를 방문하여 우호결연을 체결함에 따라 본격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일본의 경우, 2009년 8월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와 우호결연을 체결한 뒤 우호교류를 더욱 확대해나가기 위해 2012년 11월에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현삼식 양주시장은 “양주시와 국제교류를 맺고 있는 세 나라의 교류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제교류전이 청사 내 설치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양주시가 녹색성장, 평화, 국제협력 등의 인도적 가치 실현, 세계와 소통하는 ‘국제교류의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국제교류전을 많은 시민들이 관람하여 우리시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주시의 자랑스러운 600년 전통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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