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와진’ 천안식품엑스포서 심장병돕기 자선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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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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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천안거주 심장병 어린이 2명에게 치료비 전액 지원키로 -<br/> <br/>[IMG:CENTER:CMS:HNSX.20130913.005069936.02.jpg:]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파초, 새벽 아침 등의 노래로 기성세대에게 잘 알려진 수와진의 쌍둥

심장병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안씨의 자선공연에 예전 추억을 되새기며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고 이내 성금 모금으로 이어진다.

안씨는 이번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가 전하는 메시지가 ‘나눔과 사랑’인 만큼 엑스포 기간 심장병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공연을 펼쳐 천안에 살고 있는 심장병 어린이에게 치료비를 후원할 계획이다.

심장병 어린이의 치료는 안상수 씨가 추천한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에서 이뤄진다.

이를 위해 천안 식품엑스포 조직위와 단국대병원 측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중 치료비가 없어 수술을 못 받고 있는 두 명의 어린이를 선정, 치료해 줄 계획이다.

신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진정한 웰빙은 ‘나눔과 사랑’이며 안씨가 자선공연을 통해 이러한 메시지를 잘 전달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안씨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공연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수십 년 전 명동성당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공연을 한 적이 있었는데 한 아이가 곰 인형이 가지고 싶다고 했다”며 “활짝 웃는 곰 인형의 모습을 부러워하는 아이들에게 곰 인형을 사주기 위해 모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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