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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년간 스님들의 기도처였던 해인사 마애불 일반 공개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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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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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1200여년간 공개하지 않고 스님들의 기도처로만 사용되던 해인사 마애불(보물 제222호)이 일반 공개된다.

대장경축전 조직위원회는 문화재청의 마애불 탐방로 정비 불허로 일반 공개에 혼선이 있었지만 해인사는 대장경축전의 성공과 불교문화 전파를 위해 축제기간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마애불을 볼 수 있게 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가야산 정상으로 올라가는 해발 1천m지점 길옆에 있는 해인사 마애불 입상은 높이 7.5m, 너비 3.1m로 9세기 무렵 통일신라 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1200년 전에 제작된 것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보존이 잘 돼 있고 다른 마애불과 달리 윤곽이 뚜렷하다.

마애불을 볼 수 있는 기간은 축전이 시작되는 오는 27일부터 45일간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볼수 있다.

한편, 대장경 축전 조직위는 오는 25일 팔만대장경 원판 8점 및 화엄경변상도를 언론에 첫 공개하고 석가모니 400대손 석가스님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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