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피해가 없었던 생산라인 조업을 지난 7일부터 재개한 데 이어 화재 피해를 입은 생산라인의 경우 손상된 공기정화시설 및 클린룸 내 시설 점검과 복구를 10월 초까지 완료하고 가동을 재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단계적으로 가동률을 높여 11월 중에는 사고 발생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다만 D램 수급 차질 최소화를 위해 본사의 D램 생산을 증대하는 과정에서 낸드플래시 생산의 일시적인 감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중국 소방안전 당국의 안전진단과 생산라인 내 장비의 피해 여부를 검사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다음달 중으로 가동을 재개해 고객에 대한 제품 공급의 차질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