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가 주최하고 한국철도협회·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서승환 국토부장관, 김광재 철도협회 회장 등 철도교통관계자 7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철도안전 강화와 철도발전을 다짐하고 철도건설·안전·철도기술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과 성과를 보인 유공자 172명에 대해 정부포상 또는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산업훈장에는 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김용구 외 1명, 산업포장 철도공단 처장 최정환 외 2명, 대통령표창은 대림산업 부장 성대경 외 2명 등이 선정됐다.
서 장관은 “철도가 우리나라 경제발전 과정에서 기여한 공로가 큰 크다”며 철도인들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철도산업 발전이라는 공통된 목표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국제 경쟁력이 철도인 모두의 창의와 노력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또 최근 발생한 대구역 사고를 언급하면서 철도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시 한 번 안전운행의 중요성을 되새겨 보다 철저히 대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철도산업 발전방안은 철도인 모두가 이를 위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철도의 추억과 현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철도 사진전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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