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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합동 항공안전위, 40여개 안전증진 과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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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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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아시아나항공 B777여객기 샌프란시스코 공항 착륙사고를 계기로 발족한 민·관 합동 항공안전위원회에서 40여개의 안전증진 과제를 발굴했다고 16일 밝혔다.

항공안전위원회는 항공전문가 외에 언론, 시민단체, 심리학계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9명(위원장 이동호 서울대 교수)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신선하고 창의적인 논의와 함께 항공문화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의 자문·의견을 들어 오는 11월께 종합적인 항공안전대책을 마련·제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련된 대책에 대한 이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계부처의 협의를 거쳐 시행함으로서 항공안전문화가 정착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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