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정우성·이정재 "영화 등 지적 재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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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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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굿 다운로더 캠페인 5주년 기념' 화보 촬영에 임했다.[사진=인스타일]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배우 정우성과 이정재가 영화, 음원 등 지적 재산에 대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우 안성기, 류승룡, 정우성, 이정재, 하지원, 한효주, 김우빈, 고아성 등 스타 배우들은 최근 '굿 다운로더 캠페인(공동위원장 안성기·박중훈) 5주년 기념' 특별 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번 화보 촬영은 굿 다운로더 캠페인 5주년을 돌아보며 문화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동참해 준 굿 다운로더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진행하는 '어나더 레드 카펫(Another Red Capet)' 콘셉트로 진행됐으며 총출동한 배우들이 내뿜는 개성 넘치는 매력과 아름다움으로 촬영 현장은 실제 레드카펫을 방불케 할 정도로 뜨거운 분위기였다는 후문.

배우들은 또 다른 레드 카펫 룩을 선보이듯 시크한 수트와 드레스를 멋지게 소화해냈고, 영화 촬영장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실제 영화 촬영장에서 일어날 법한 상황을 재현하여 영화감독, 스태프, 배우, 시나리오 작가 등 다양한 영화인들의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며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에 임한 정우성은 "영화를 비롯해 문화산업을 위한 건강한 소비운동이라 개인적인 실리를 떠나 당연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나를 포함해 문화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캠페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고, 이정재 역시 "영화, 드라마, 음반 등 지적 재산에 대한 지속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이런 캠페인이 꾸준히 지속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009년, 2012년, 2013년 굿 다운로더 캠페인 CF 촬영에 참여했던 하지원, 류승룡, 한효주 또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오히려 영화를 사랑하는 관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더욱 많이 갖게 됐고 자연스레 굿 다운로드 홍보도 많이 했다. 캠페인 5주년을 맞아 다시 한번 한 자리에 모이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김우빈은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라 기쁜 마음으로 달려왔다. 게다가 선배님들과 함께 촬영하게 돼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고, 현장의 막내였던 고아성은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시작됐을 때 정말 좋은 취지의 캠페인이라 나도 나중에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연락이 와서 망설임 없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굿 다운로더의 안성기 위원장은 "예전보다 불법 다운로드가 정말 많이 근절되었고 영화 시장이 더 많이 살아났다. 흔쾌히 재능기부로 캠페인에 동참해주는 후배 배우들은 물론, 5년간 굿 다운로더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 더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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