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영상회의 본격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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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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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기관간 회의나 보고를 위해 다른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사무실 컴퓨터를 활용해 회의할 수 있는 영상회의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회의시스템은 개방, 소통, 협력을 통해 국민 개개인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패러다임인 정부 3.0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중앙부처에서 사용하고 있는 결재 시스템에 탑재되어 행정기관 간 협업 수행과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영상회의시스템을 사용하면 최대 100명까지 동시 접속 회의가 가능하고, 개인과 개인 뿐만 아니라, 개인과 회의실 간 회의도 가능하며 회의실에 모여 진행하는 일반적인 회의와 같이 참석자가 함께 문서나 동영상을 보면서도 회의할 수 있다.

영상회의 도입을 통해 업무효율성이 높아질 뿐 만 아니라 지방산림청, 국유림관리소, 산림청 본청 간에 소통이 활성화되고, 새로운 회의문화 활성화로 직원 간 수평적 관계 증진 등 조직문화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청과의 2차례 영상회의를 가졌으며, 9월 25일까지 소속기관간 테스트 등 준비기간을 거친 후 지방청, 관리소 간 관리소장 회의, 분야별 업무회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할 계획이다

중부산림청 관계자는 “공주에 있는 지방청에서 단양국유림관리소에 가려면 왕복 6시간이 넘게 소요된다”며, “주요 회의를 영상회의로 대체하면 대면 회의·보고를 위한 출장으로 인한 업무 비효율 극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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