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직원 ‘철도의 날’ 장관표창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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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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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제 114회 철도의 날을 맞아 대전도시철도공사 직원 2명이 철도산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돼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한국철도협회는 16일 대전철도트윈타워에서 열린 ‘철도의 날’ 기념식에서 대전도시철도공사 조종현 차량팀장(51)과 장석균 과장(47ㆍ연구개발센터) 에게 철도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조 팀장은 전동차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조기 구축과 전동차 경.중정비를 위한 전동차 종합검사장치 구축 등 주공장 설립, 지속적인 연구개발 노력으로 시험장비와 검수 보조설비를 자체 제작해 비용절감을 통한 경영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중정비 검사체계를 4년 주기로 연장하고 전동차 폐차(수명 40년 기준)시까지 약 72억원의 전동차 중정비 비용과 곡선부위 운행에 따른 전동차 차륜의 편마모 현상에 대한 문제점을 대차방향 전환이라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차륜 수명을 4년 연장함으로써 8억원 이상의 차륜구매비용을 절감한 바 있다.

장 과장은 인천국제공항에 구축된 자기부상시범노선 종합시운전관련 용역(2억7천6백만원),한국기계연구원의 자기부상열차 차량의 중정비 사업 용역(1억9천2백만원)을 수주해 공사의 사업수익을 증대시킨 공로이다.

또한 지난해 한국철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제출한 ‘도시철도 시스템 유지보수를 위한 저장품의 적정 예비율 산정에 관한 연구’가 우수논문상을 받는등
철도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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