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ENS, 국내 최대 스팀공급 설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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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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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KT ENS는 ES에너지가 발주한 국내 최대규모의 스팀공급 설비를 완공해 16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스팀설비가 구축된 깨끗한나라 생산단지(충북 청주 소재) 내에서 진행됐으며 김성만 KT ENS 대표, 이기주 깨끗한나라 대표, 신경수 ES에너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스팀공급 설비는 다양한 폐자원을 고형연료로 재처리 연소해 종이건조용 스팀공급 설비로써 환경보호는 물론 화석연료 수입대체 효과를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KT ENS가 이번 설비에 국내 최초로 적용시킨 수냉화격자 소각기법은 연소로 내 화격자를 공기대신 물로 냉각시키는 시스템으로써 연소효율 및 에너지 절감효과를 향상시켜 국내 연소로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

김성만 KT ENS 사장은 “이번 스팀공급 설비의 가동으로 깨끗한나라는 LNG, 화석연료 대비 생산원가를 15%~20% 정도 절감시키는 효과를 가지게 됐다”며 “혁신적인 소각기법 도입을 통한 설비 구축으로 그린에너지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16일 KT ENS가 구축한 '깨끗한나라 스팀공급 설비' 준공식이 열렸다. 왼쪽 두번째부터 김성만 KT ENS 대표. 이기주 깨끗한나라 대표. 신경수 ES에너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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