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별' 장기하 연기 데뷔 소감 "키스신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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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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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밴드 장기하의 얼굴들의 보컬 장기하가 첫 연기 데뷔 소감을 밝혔다.

케이블 채널 tvN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 제작발표회가 16일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 팰리스에서 열렸다.

이날 장기하는 "아직 촬영은 해보지 않았지만 대본 리딩을 하면서 캐릭터에 큰 흥미를 느낀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기하는 "막연한 연기 욕심이라기보다는 연기를 해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됐다"며 "김병욱 감독님 제안이라 더욱 안심이 됐다. 부족하면 이끌어 주실 것 같은 느낌이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님이 제가 토크쇼에 나오는 걸 보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그래서 저와 동떨어진 역할이 아닌 제 실제 성격과 비슷하기 때문에 첫 출연으로는 적절하지 않을까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서예지, 줄리엔 강과의 삼각관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대본을 봤을 때는 제가 유리한 위치다. 키스신은 미정"이라며 "(키스신을) 주신다면 열심히 하겠다. 조금은 희망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가수 활동과 병행에서는 "저의 궁극적인 목표가 밴드를 하는것이기 때문에 주객이 전도될일은 없다"면서도 "이번 연기에서 분들도 무리가 없다면 또 다른 연기를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덧붙였다.

'감자별'은 SBS '순풍산부인과'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MBC '하이킥' 시리즈를 연출한 김병욱 감독의 신작으로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을 그린 일일 시트콤이다.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하연수, 고경표. 여진구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밤 9시 1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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