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하는 국내 최초의 웹 접근성 우수사이트 인증마크로, 국가 표준 지침에 따른 기초심사, 정밀심사의 전문가 심사와 최종 사용성 심사의 3단계 품질 검증을 거쳐 선정한다. 특히 ‘웹 접근성 인증마크’는 소프트웨어 기술등급을 갖춘 장애인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검증을 거치기 때문에 높은 신뢰성과 공정성을 인정 받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심사 과정의 모든 부문에서 100% 합격점을 받으며 온라인 서비스의 높은 수준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 마크 획득에 따라 장애인 및 고령자도 원광디지털대학교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서비스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스크린리더(화면 낭독 프로그램)를 통해 시각장애인이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시각장애인이 인식하기 어려웠던 이미지나 도표 등에도 텍스트로 설명이 제공되기 때문에 홈페이지의 원활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청각장애인을 위해 모든 영상에 자막을 제공되기 때문에 온라인 영상을 통해 강의가 진행되는 사이버대학교의 특성상 청각장애인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정보지원팀 이건 팀장은 “이번 인증 마크 획득은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서비스의 질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을 선도하는 사이버대학교로서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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