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17일 사설에서 “아베 정권이 먼저 노력해야 할 것은 중국, 한국과의 얼어 붙은 관계 타개”라며 “이를 위해 끈질긴 외교 노력을 거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문은 “헌법 9조에는 전쟁·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을 담은 국제적인 선언의 의미도 있다”며 “아베 정권의 역사 인식이 추궁받고 있는 상황에서 성급히 헌법 해석 변경을 추진하면 인접 국가와의 관계가 한층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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