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7일 우리 측이 전날 판문점 연락관을 통해 "고령 이산가족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상봉을 위해 외금강·금강산 호텔이 적합하다"는 입장을 거듭 전달했고, 북한은 이에 이 같은 답변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정부로서는 미리 확답을 받는 것이 좋겠지만, 북측 입장이 20일 논의하자는 것이니 그때 가서 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기본적으로 고령 가족이 편하고 안전하게 기숙하면서 상봉하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면에서 외금강·금강산호텔이 좋겠다는 입장에서 협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상봉 행사 5일 전에 시설의 최종 점검을 위해 금강산을 찾는 사전 선발대는 과장급 당국자를 대장으로 20∼3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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