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측에서는 수석대표인 황준국 외교부 한미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를 비롯해 외교부, 국방부, 청와대 관계관이, 미국측에서는 에릭 존 국무부 방위비 분담협상 대사를 비롯한 국무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관이 참석한다.
양측은 1∼3차 고위급 협의 내용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3차 고위급 협의에서는 제도적 차원에서 방위비 분담금이 다른 용처로 전용되지 않도록 하는 우리측 방안에 미측이 큰 이견을 보였다. 또 내년도 방위비 분담금 총액을 두고서도 양측 견해차가 여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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