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해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의 다발성경화증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포럼은 ‘다발성경화증 치료 패러다임의 전환: 환자 개인별 맞춤 치료’ 및 ‘다발성경화증 치료 평가 요소의 진보: 새로운 임상 지표로서 뇌 위축률의 중요성’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김호진 국립암센터 교수는 ‘글로벌 연장연구시험에서 나타난 길레니아의 빠르고 지속적인 효과’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길레니아의 대규모 다국가임상 에 참여한 국내 환자들 중, 길레니아 투약 시작 후 6년 간 재발이 단 한 차례도 없었던 환자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끌었다.
김 교수는 “길레니아의 글로벌 임상 연장연구에서 나타난 빠르고 지속적인 우수한 효과가 국내 환자 사례에서도 확인됐다”며 “길레니아는 기존 인터페론베타 근육주사제 대비 우수한 연간재발률 감소 및 지속 효과가 입증된 새로운 경구형 치료제로, 기존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에게 다음 해결책을 제공하는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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