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30분 이후 고속도로 일부구간에서 정체현상이 일어나면서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요금소기준)은 6시간50분 정도로 예상된다. 대전까지는 4시간10분, 광주는 6시간10분, 강릉과 목포는 각각 3시간30분, 6시간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오후 5시 기준으로 30여만대의 차량이 서울을 벗어났으며 오는 자정까지 약 43만대가 귀성길에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되며서 차량의 수도 점차 늘고 있다"며 "저녁 무렵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 차량이 줄어들겠지만 내일 오전 3~4시부터 다시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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