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어린이청소년분과에서 주관한 ‘The World through picture book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IFLA 세계 그림책 전시회’는 세계 각국의 사서들이 엄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추천한 그림책 250여권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이다.
수봉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국내에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 지역에서는 최초로 진행되는 전시이다.
‘만희네 집’(한국, 권윤덕, 1995)‘, ’엄마 마중(한국, 이태준, 2004)‘ 등 우리나라 그림책을 비롯하여 괴물들이 사는 나라(미국, 모리스 센닥, 2002)’,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독일, 베르너 홀츠바르트, 2001)’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가의 그림책은 물론 중동, 아프리카, 남미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나라의 그림책들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림책 전시를 통하여 지역주민들이 세계의 다양한 문화 및 양서를 접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문의 : 032-870-9141 / kanggy@imla.kr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