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이번에 통제하는 구간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광역경제권발전 30대 선도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되어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대전역∼세종시∼오송역을 연결하는 신교통수단 건설(광역급행버스 BRT체계)사업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통제한다.
통행제한 이유로는 차로 중앙부 4차로 구간의 노면 개량(종단개량 / 20~50㎝ 하향) 및 포장층 하부 연약지반 치환 등의 중장비 작업시 공사차량과 주행차량의 안정성을 확보하여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대전역방향 보차도 정비를 위하여 2개 차로를 차단하고 양방향 2차로씩 통행하였으나, 추석 이후 24일부터는 양방향 편도 1차로만 차량 통행하게 되고 대중교통 우선통행에 따라 평소 교통량이 많은 삼성네거리~대전역 구간을 편도 1차로씩 운영하게 됨에 따라 차량정체 및 통과시간이 길어져 교통 혼잡으로 인하여 시민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이에따라 공사기간인 24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대전역~삼성네거리 구간을 경유하는 대중교통(시내버스, 택시)외의 일반 차량들은 계족로, 대종로 및 하상도로로 사전에 우회 통행하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대전시 신혜태 건설관리본부장은“대전의 역사를 바꾸는 국책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부득이 하게 발생되는 교통통제인 점을 감안, 시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며서“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