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사교육 위주로 이루어지던 음악교육을 제도권 공교육 안으로 끌어들였다는 점과 음악중점학급 학생 전원이 참여하여 느슨해지기 쉬운 여름 방학동안 학생들은 향상 음악회를 준비하며 땀과 노력으로 이번 음악회를 준비한 점에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향상 음악회는 전공별로 나뉘어져 운영되고, 전문 연주자들이 직접 재학생 전원의 연주를 듣고 평가하며 조언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학년 5반 황현정 양은 “개인적으로 만나기 힘든 전문 연주자 선생님들의 조언을 학교에서 들을 수 있게 되어 더 긴장되고 더 열심히 준비 해야겠다”고 말했다.
인천여자 중학교는 2010년 5월 24일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예술(음악)중점학교로 지정되어, 2011학년도 제 1회 입학생이 입급, 2013년 9월 현재. 총 6개 학급, 140명의 음악꿈나무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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