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는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 31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클래식! 가슴 울리다’를 개최한다.
이번 대한민국국제음악제에는 세계 수준의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세계 최고의 호르니스트라 일컫는 프랭크 로이드,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위트 있는 방송진행으로 많은 팬들을 사로잡은 피아니스트 조재혁, 라틴계 지휘자 헥토르 구즈만,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뽑힌 지휘자 최수열, 순수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로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신지아(신현수), 파리국립고등음악원에 만장일치로 최연소 수석 입학한 플루트 신동 박예람, 한국의 정상급 남자성악가들로 구성된 이 마에스트리와 중국 대표 합창단인 중국국가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10월 1일은 103명의 호른주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 ‘All together Horn Festival’, 2일엔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지휘자 헥토르구즈만의 만남 ‘두 거장의 만남’, 4일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대표적 합창단의 무대 ‘Grand Harmony Concert’가 펼쳐진다.
특히 10월 3일‘클래식의 중심!K.Classic’에서는 실력파 젊은 음악인들을 만날 수 있다.
최수열의 지휘로 신지아, 한동연, 박예람, 성남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할 이날 공연에서는 랄로의 첼로 콘체르토 37번, 사라사테 카르멘 환상곡, 모차르트 플루트 콘체르토 314번, 차이콥스키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서곡 등이 연주된다. 또한, 작곡가 윤이상의 ‘오케스트라를 위한 설화 신라’가 연주되어 전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한국산 클래식‘K.Classic’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다. 관람료 3만원~15만원. (02)2655-3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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