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남편 장준환 감독 누군가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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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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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남편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배우 문소리가 23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놓으면서 장준환 감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장준환 감독은 성균관대학교 영문과를 출신으로 한국영화아카데미 11기다. 첫 장편영화 데뷔작인 '지구를 지켜라'를 통해 주목받은 그는 10년간의 공백기를 가지다 오는 10월 9일 신작 '화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앞서 문소리는 힐링캠프에서 장준환 감독과의 첫 만남에 대해 "'지구를 지켜라'를 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신하균에게 전화를 했더니, 전주라며 오라고 했다. 그래서 갔는데 그 자리엔 장준환 감독의 여자친구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장준환 감독이 노래하는 걸 보니 곧 헤어질 것 같았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 컨택이 없었다"며 "이후 한강 등에서만 데이트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 하루는 장준환 감독이 '나와 문소리가 사귀면 어떨까'라고 말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하나같이 '안된다'며 반대했다고 말했다"고 전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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