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될 상' 이정재, 실제 관상가가 다섯 배우 중 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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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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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이정재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영화 '관상'의 출연 배우를 관상가가 실제로 뽑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실제 '관상' 제작에 도움을 주었던 관상가 김용남씨는 "(제작사에서) 다섯명 정도 사진을 보여주며 수양대군 역에 적합한 사람을 물었다. 이정재가 (관상적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23일 SBS가 보도했다.

관상가의 말에 따르면 영화에서처럼 얼굴만 보고는 사람의 운세를 맞히기 어렵고 목소리와 말투, 풍채 등으로 관상을 본다. 살아가는 과정에 따라 상도 변하기 때문이다.

영화 내에서 관상쟁이 내경 역의 송강호가 과거시험에 참가한 것도 허구다. 조선시대 과거 시험의 한 분야로 잡과 안에 음양과를 설치해 역술인을 선발하기는 했지만 영화처럼 관상가를 뽑아 국정에 참가시켰다는 기록은 없다.

얼굴을 통해 앞날을 내다보는 천재 관상가 내경이 조선의 운명을 바꾸려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관상'은 개봉 13일 만에 7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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